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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아라 작성일21-09-15 18:37 조회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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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동훈기자=폴 스콜스는 여전히 누누 산투 감독에 대한 의구심을 지우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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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누 감독은 2012년 히우 아베에서 감독 생활을 시작했고 발렌시아, 포르투를 거쳐 울버햄튼에 왔다. 울버햄튼에 자신의 색깔을 빠르게 이식하며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에 있던 팀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로 올파워볼엔트리려놓았다. EPL에서도 포르투갈 커넥션을 활용해 성공적으로 중위권에 안착했다. 하지만 지난 시즌은 부진했고 결국 4년 만에 울버햄튼을 떠났다.

올여름 조세 무리뉴 감독 후임을 구파워볼게임하는 토트넘 훗스퍼는 누누 감독을 선임했다. 오랜 방황의 결과였다. 토트넘은 안토니오 콘테, 파울루 폰세카, 젠나로 가투소 등과 연결됐지만 합의에 도달하지 못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리턴까지 고려됐을 정도로 급박한 상황 속에서 파비오 파리티치 단장은 누누 감독을 사령탑으로 낙점했다.

누누 감독이 토트넘에 오파워볼게임자 팬들은 불만 섞인 목소리를 냈다. 무리뉴 경질 이후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이 내건 차기 감독상과 다른 것이 이유였다. 레비 회장은 유스들을 적극 활용하고 공격 축구를 추구하는 이를 후임 감독으로 데려오겠다고 천명했는데 누누 감독 성향은 해당 발언들과 정반대였다.

무리뉴 감독과 다를 게 없다는 비판도 나왔다. 하지만 누누 감독은 초반 성과를 냈다. 2021-22시즌 EPL 개막 후 치른 3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가져갔다. 경기마다 1골씩만을 넣으며 승점 9점을 쟁취한 게 인상적이었다. 단 1실점도 내주지 않는 모습도 눈길을 끌었다. 이로 인해 누누 감독에 대한 의구심이 조금은 잦아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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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여전히 스콜스는 누누 감독을 의심했다. 스콜스는 11일(한국시간) EPL 프로덕션을 통해 "아직도 토트넘이 누누 감독을 데려온 게 이상하다. 누누 감독은 울버햄튼에서 매우 지루한 축구를 했다. 토트넘 철학과는 맞지 않았다. 지금 누누 감독의 토트넘 경기를 보면 재밌나? 전혀 그렇지 않다. 울버햄튼 시절과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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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누누 감독은 관중들을 즐겁게 하는 사람이 아니다. 무리뉴 감독과 닮은 구석이 많다. 내내 수비를 하다가 단 1번의 기회를 득점으로 연결하는 걸 추구한다. 점유율은 포기한다"고 덧붙였다.

스콜스가 말하자마자 토트넘은 지지부진한 경기력 끝에 크리스탈 팰리스에 0-3 완패를 당했다. 자펫 탕강가 퇴장 영향이 컸지만 그 전에도 창의성이 실종된 공격 전개가 계속됐고 중원 싸움에서 팰리스에 완전히 밀렸다. 손흥민 등 부상 선수들이 많았다는 걸 고려해도 변명이 불가한 졸전이었다. 누누 감독이 본격적인 지도력 시험대에 평가 오른 가운데 어떻게 상황을 헤쳐 나갈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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